난치성 폐질환 청주 가경동 직지한의원 치료법
환자 1
몇 달째 기침이 멈추지 않아 힘들어요.
병원 검사에서 별문제는 없다는데, 특히 밤에 기침이 심해져서 잠도 못 자니 더 힘드네요.
환자 2
최근 천식발작이 심해져서 숨을 쉬기 힘들어요. 조금 오래 걸으면 쌕쌕 소리가 나고 가슴이 답답해 힘들어요.
환자 3
기관지염이 잘 낫지 않네요. 끈적끈적한 가래 때문에 자꾸 기침이 나고 답답해요.
위 세 경우는 만성기침, 천식, 기관지염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입니다. 가래나 기타 어떤 원인과 함께 기관지가 예민해져 반사적으로 기침이 나오는 것이 그치지 않으면 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큰 병이 걱정됩니다. 다행히 폐암 같은 중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해도 일상생활의 곤란함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단계에서 호흡기 내과 등 병원에서는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 분비를 낮추는 약 외에 딱히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.
병원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조절해 줄 수 있는 것은 폐와 기관지이기 때문입니다.
이 장기 조직에 문제가 없으면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약물로 나을 때까지 기다려본다는 전략이죠.
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이 과정에서 몸이 스스로 회복하지만,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살펴봐야 합니다.

제가 주목하는 것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입니다.
우리 몸에 폐가 몸 밖에서 호흡하지 않고 갈비뼈 같은 보호 조직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, 어쩐 일인지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폐와 기관지에만 집중합니다.
이것이 현대의학의 장점이지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.
현실에서 폐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공간 안에서 일을 하지만 ’의학’의 영역에서는 이 점이 간과되는 것입니다.
만성 기침, 천식,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서는 폐 주변 기운이 맑아야 합니다. 폐는 호흡을 통해 외부의 공기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. 폐 주변의 기운이 흐르지 못하거나 탁하면 폐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이 발생하고 잘 낫지 않게 됩니다.
이 점이 만성기침, 천식, 기관지염이 난치병이 되는 한 원인입니다.
제가 이야기하는 폐 주변 공간은 단순히 갈비뼈나 횡격막을 뜻하지 않습니다.
이 블로그에서 항상, 자주 언급하지만 몸이 건강하려면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인체의 기가 맑아야 합니다.
이것을 정기(正氣)라고 하는데 폐도 이 정기의 영향을 받습니다.
호흡기 폐 질환은 특징적으로 폐 주변을 감싸고 있는 기운을 잘 정리해 주면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한의학에서는 폐위교장(肺爲嬌臟)이라고 해서 오장 가운데 여리고 연약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습니다. 아마 무르고 여린 장부이다 보니 나빠지는 것도 빠르고 좋아지는 것도 빠른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.
셈세하고 연약한 장부인 만큼 몸속 주변 환경- 공간을 잘 정화해 주는 것이 기침, 천식, 기관지염 치료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